부산 반얀트리 화재 경찰조사 받던 소방관 숨진 채 발견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재난안전원 등이 16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리조트 신축 공사장 화재현장에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다.

이 곳에서는 지난 14일 오전 10시51분께 불이 나 작업자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경상을 입었다. 2025.02.16. [e-mail]

[부산=뉴시스] 이아름 권태완 기자 = 6명이 숨진 부산 반얀트리 화재 관련, 경찰 수사를 받던 소방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부산 연제구 부산소방재난본부 건물에서 A(5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부산 반얀트리 복합리조트 신축 공사장 관련 소방시설 감리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얀트리 화재 이후 A씨는 최근까지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반얀트리 화재 관련 소방과 군청의 인허가 과정에서 법적 책임이 있는 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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