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남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 77%…비 소식 기대감 커져

등록 2025.03.27 07:25: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26일 새벽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산등성이를 타고 하동군 옥종면 안계마을 인근으로 확산되면서 소방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 2025.03.26. con@newsis.com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26일 새벽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산등성이를 타고 하동군 옥종면 안계마을 인근으로 확산되면서 소방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 2025.03.26. con@newsis.com


[산청·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산불이 인근 하동군과 지리산 국립공원까지 확산되면서 지역 주민들과 산림당국은 27일 비 소식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남 지역에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5~20㎜로, 산청과 하동지역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산청과 하동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구름이 많이 끼었으나 비는 내리지 않고 있으며, 산불 진화 작업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산청과 하동지역의 산불 진화율은 지난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77%에 달하며, 산불이 계속해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산림당국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산불이 발생한 산청과 하동 지역 주민들은 대피를 마친 상태이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산불 진화 작업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반가운 비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마를 잠재울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