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 재산 19억 신고…단체장 전국 12위·충청권 2위[재산공개]
세종시의회 최고 재력가, 17억 신고 민주당 김효숙 의원
최교진 시교육감, 11억 신고…전국 시·도교육감 중 8번째
![[세종=뉴시스] 최민호 세종시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31/NISI20241231_0001740588_web.jpg?rnd=20241231115438)
[세종=뉴시스] 최민호 세종시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19억2069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전년보다 1118만원 늘었다.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 자료에 따르면 최 시장의 재산 증가는 예금이 1억5357만원에서 1억8996만원으로 3639만원 늘어난 영향이 컸다. 부부 공동명의인 서울 마포구 아파트와 연동면 단독주택 공시지가의 변동은 크지 않았다.
최 시장의 재산 신고액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 12번째에 해당됐다. 충청권 4개 단체장 가운데는 두번째로 많다.
충청권은 이장우 대전시장(28억6649만원), 최 시장, 김태흠 충남지사(16억1606만원), 김영환 충북지사(-4007만원) 순이었다.
세종시 고위공직자는 김하균 행정부시장 18억5408만원(4957만원↑), 이승원 경제부시장 8억3960만원(2425만원↑), 김광남 감사위원장 10억2903만원(1억1001만원↑)으로 각각 재산이 늘었다. 남택화 자치경찰위원장은 17억5119만원(2억11537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지난해보다 줄었다.
![[뉴시스=세종] 김효숙 세종시의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0/21/NISI20241021_0001681613_web.jpg?rnd=20241021121137)
[뉴시스=세종] 김효숙 세종시의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김효숙 시의원이 17억4178만원을 신고해 지난해 이어 최고 재력가로 이름을 올렸다.
김 의원은 부친 명의 토지 4억8441만원과 남편과 부친 명의 건물 103억원을 신고했다. 다만 채무가 지난해보다 101억740만원 늘면서 전체 자산은 4억432만원이 감소했다.
이어 민주당 안신일(16억9000만원)·박란희(15억9900만원), 국민의힘 김동빈(13억9789만원), 민주당 여미전(13억4929만원), 유인호(11억1903만원) 의원이 뒤를 이었다. 임채성 시의장은 지난해보다 2705만원 증가한 2억5076만원을 고지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재산은 11억2251만원으로 신고했다.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 교육감 가운데 8번째다.
최 교육감 재산은 충청권 4개 시·도 교육감 가운데 가장 적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19억8858만원, 윤건영 충북교육청 교육감 17억3315만원, 김지철 충남교육감 16억8568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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