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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 라오스서 특수교육 봉사활동 프로그램 진행

등록 2025.03.27 17: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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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제교육원 사업 선정, 현지서 실천형 교육

[용인=뉴시스] 강남대학교 라오스 현지 교육봉사활동. (사진=강남대 제공) 2025.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강남대학교 라오스 현지 교육봉사활동. (사진=강남대 제공) 2025.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박종대 기자 = 강남대학교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라오스와 국내에서 특수교육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국제교육원이 지원한 '예비교원 대상 단기해외 교육봉사사업'에 강남대 사범대학 초등·중등특수교육과가 선정된 데 따라 이뤄졌다.



봉사단은 최승숙·최민식 교수를 단장으로, 현직 특수교사 강민지·배나미 씨와 특수교육과 재학생 17명 등 총 21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라오스 비엔티엔에 위치한 '요조 장애인 교육센터'와 '비엔티엔 특수학교'에서 발달장애 및 청각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4주간 교육봉사에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의사소통, 기초학습, 예술 활동 등 장애유형에 맞춘 맞춤형 수업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중심형 교수법이 활용됐다.



봉사단은 교육 전 사전 워크숍을 통해 현지 문화를 이해하고 현직 교사의 피드백과 지도교수의 자문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갖춘 수업을 준비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해외봉사를 넘어 국제적 감수성과 특수교육 전문성을 겸비한 예비교사 양성이라는 목적이 담겼다.

강남대는 2018년부터 국립국제교육원과 협력해 매년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사전 준비부터 사후 평가까지 전 과정에 현직 전문가가 참여해 현장성을 강화하고 있다.

봉사단은 라오스에서의 활동을 담은 사진전을 31일까지 용인 기흥역에서, 4월1일부터는 강남대 샬롬관 로비에서 연다.

강남대 관계자는 "이번 교육봉사는 예비교사와 라오스 장애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연대하는 특수교육 실천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뉴시스] 해외 특수교육 봉사단. (사진=강남대 제공) 2025.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해외 특수교육 봉사단. (사진=강남대 제공) 2025.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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