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신흥초 새나리관 준공…문승호 도의원 "지역 협력의 결실"
2차례 공사 중단, 정치권·교육공동체 94억원 확보
![[수원=뉴시스] 성남 신흥초 새나리관 준공식. (사진=문승호 경기도의원 제공) 2025.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7/NISI20250327_0001803019_web.jpg?rnd=20250327212910)
[수원=뉴시스] 성남 신흥초 새나리관 준공식. (사진=문승호 경기도의원 제공) 2025.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두 차례 공사 중단 위기를 겪은 성남 신흥초 '새나리관'이 교육공동체와 정치권 협력으로 마침내 완공됐다.
27일 경기도의회 문승호(더불어민주당, 성남1) 의원에 따르면 '새나리관'은 2021년 7월 착공돼 총면적 1276.77㎡ 규모로 조성됐다.
이는 체육관, 급식실, 특별교실, 주차장, 화장실 등을 갖춘 다목적 교육시설로,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에게도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 사업이 지금에 이르기까지는 순탄치 않았다. 시공사 측의 자금난으로 인해 공사가 두 차례나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사업 정상화에는 학교운영위원회를 비롯해 교직원, 학부모, 교육청, 성남시의회, 경기도의회, 국회의원실 등 지역사회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이 있었다.
특히 당시 신흥초 학교운영위원장이었던 문승호 도의원은 현장의 상황을 직접 챙기며 교육청, 시의회, 국회의원실 등과의 소통을 이끌어내는 가교 역할을 맡았다. 행정과 정치 사이를 잇는 조정자 역할이 주효했던 셈이다.
그 결과 김태년 국회의원, 최만식 경기도의원, 이군수 성남시의원 등과 함께 국비 12억6300만원을 비롯해 도비 및 교육청 예산 74억8440만원, 성남시 예산 7억2000만원 등 총 94억6742만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문 의원은 전날 열린 개관식에 참석해 "이번 사업은 지역 교육공동체와 정치권이 함께 협력해 이뤄낸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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