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대형산불 발생 7일째…대구 곳곳서 지원 잇따라
![[의성=뉴시스] 이무열 기자 = 28일 경북 의성군 단촌면 방하리 산불 현장에 50사단과 2신속대응사단 장병들이 잔불 진화 지원작전에 나서고 있다. 2025.03.28.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8/NISI20250328_0020750754_web.jpg?rnd=20250328104253)
[의성=뉴시스] 이무열 기자 = 28일 경북 의성군 단촌면 방하리 산불 현장에 50사단과 2신속대응사단 장병들이 잔불 진화 지원작전에 나서고 있다. 2025.03.28.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의성 대형산불 발생 7일째인 28일 대구 곳곳에서 산불 현장에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대구 중부소방서 협력 단체인 소방행정발전위원회 위원회는 경북 의성군 산불 현장에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소방행정발전위원회는 지난 2003년 창립돼 소방행정 자문과 안전문화 및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협력 단체다.
위원회는 산불 진화에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빵 1400개, 음료 550개를 전달했다.
달서구청은 친선교류도시 청송군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구청은 이재민 대피소(청송국민체육센터, 진보문화체육센터)에서 긴급히 필요한 침구류(300만원 상당)를 구입해 전달했다.
달서구와 청송군은 200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지역축제 상호 방문과 특산물 판매행사 초청,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등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구=뉴시스] 대구 중부소방서 협력 단체 소방행정발전위원회 위원에서 경북 의성군 산불 현장에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대구 중부소방서 제공) 2025.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8/NISI20250328_0001803436_web.jpg?rnd=20250328111736)
[대구=뉴시스] 대구 중부소방서 협력 단체 소방행정발전위원회 위원에서 경북 의성군 산불 현장에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대구 중부소방서 제공) 2025.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 산불은 지난 22일 오전 11시26분께 안평면 괴산1리에서 성묘객 실화로 시작됐다.
불은 건조한 날씨 속에 강풍을 타고 인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4개 시군으로 확산됐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5개 시군 산불영향구역은 4만5157㏊, 진화율은 85%이다.
주민 대피 현황은 의성 697명, 안동 2748명, 청송 953명, 영양 932명, 영덕 955명, 울진 37명으로 총 6322명이 안전한 시설에 대피해 있다.
인명피해는 의성 1명(헬기 조종사), 안동 4명, 청송 4명, 영양 6명, 영덕 9명 등 모두 24명이다.
시설물은 2412개소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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