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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논 "청소년 성 문화 동아리·사각 지대 성교육 지원"

등록 2025.03.30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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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플루언서 3기' 출범

[서울=뉴시스] 한성협과 한국오가논은 지난 25일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세이플루언서 3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오가논 제공) 2025.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성협과 한국오가논은 지난 25일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세이플루언서 3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오가논 제공) 2025.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디지털 성범죄의 청소년 피해사례가 많아지는 상황에서 글로벌 제약기업 한국오가논이 청소년의 성문화 동아리 활동과 사각지대의 성교육을 지원한다.

30일 한국오가논에 따르면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와 한국오가논은 최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세이플루언서 3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올해 선정된 전국 18개 청소년성문화센터(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23개, 사각지대 맞춤형 찾아가는 성교육 164회)를 대상으로 청소년 성건강 역량 증진을 위한 세이플루언서 3차년도 지원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세이플루언서는 '청소년의 성'(Sexuality About the Youth)과 '인플루언서'(influencer)을 합친 이름이다. 전국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활동과 사각지대 성교육을 지원해 청소년 성건강을 위해 활동하는 청소년(세이플루언서)을 직접 발굴하고 육성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와 디지털 환경 변화로 청소년 성건강 역량이 더 중요해짐에 따라 이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이다.



올해 3기는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운영 매뉴얼'을 만들고 23개 동아리 대표 청소년들이 모인 '영리더스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최근 늘어난 딥페이크 성범죄 같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고, 초저출생·초고령사회 인구변화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3기에 선정된 전국 18개 청소년성문화센터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방범대 활동, 성평등과 기후위기 관련 콘텐츠 제작, 여자 청소년 신체활동 증진 활동, 발달장애 청소년 대상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23개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를 지원하게 된다. 소외된 청소년을 찾아가는 맞춤형 성교육도 164회 진행할 예정이다.

또 우수 사례를 발굴해 청소년 리더들의 목소리를 정부와 사회에 전달할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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