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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산불 8일째, 진화율 93%…'잔불 정리'에 총력

등록 2025.03.28 16:50:46수정 2025.03.28 18: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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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산청 산불 발생 8일째를 맞은 28일 낮 12시30분께 군용헬기가 산청군 시천면 구곡산에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2025.03.28. con@newsis.com

[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산청 산불 발생 8일째를 맞은 28일 낮 12시30분께 군용헬기가 산청군 시천면 구곡산에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2025.03.28. con@newsis.com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지난 21일 발생한 경남 산청 산불이 8일째인 28일 낮 12시 기준 진화율은 93%로 집계됐다. 주불은 사실상 진화됐으나 강한 바람으로 인한 잔불 재발화 위험은 여전한 상황이다.

경남도와 산림당국에 따르면 낙엽과 빡빡하게 자란 산죽(대나무류) 역시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운데 산불영향구역은 1785㏊, 전체 화선은 70㎞, 잔여 화선은 지리산권역 5㎞이며, 아직 강한 바람이 불며 낙엽 밑이나 나무둥치 속 잔불이 재발화할 가능성이 남아있다.



이날 투입된 헬기는 주한미군이 보유한 치누크(CH-47) 기종을 포함해 주한미군 4대, 국군 13대 등 군 보유 헬기 17대 등 총 43대와 인력, 장비를 집중투입 해 남은 화선을 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산청군은 오후 2시18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강풍으로 인한 비산 불씨 재발 중. 불씨 및 연기 발견 시 현장 지번 확인 후 즉시 119로 신고 바랍니다'고 안내했다.

현재까지 산청 동의보감촌 등 18개소로 대피한 이재민들은 1600명 정도이며, 시설 피해는 밤사이 하동 지역 비닐하우스와 창고가 추가로 불에 타는 등 주택 28개소, 공장 2개소, 종교시설 2개소 등 74개소로 증가했다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28일 오전 9시30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덕산사 200m 앞에 산죽이 불 타고 있다. 2025. 03. 28. shw188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28일 오전 9시30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덕산사 200m 앞에 산죽이 불 타고 있다. 2025. 03. 28. shw188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28일 오전 9시30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덕산사 200m 앞까지 산불이 번지자 군인들이 진화에 나섰다. 2025. 03. 28. shw188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28일 오전 9시30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덕산사 200m 앞까지 산불이 번지자 군인들이 진화에 나섰다. 2025. 03. 28. shw188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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