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한전,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운영 협력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남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한국전력공사와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는 별도의 센서나 기기 설치 없이 전력 및 통신데이터로 생활 패턴 변화를 감지해 대상자의 사생활을 보호하면서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는 대상자 발굴 및 이상 징후 대상자 대응을 담당하게 되며, 한전은 전력 및 통신데이터 수집 등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AI 기반 분석을 통한 이상 징후 감지 및 통보를 맡게 된다.
시는 대상자의 생활 패턴에 이상 징후가 포착될 경우 읍·면·동 담당자를 세대로 보내 안위를 확인하고, 필요 시 지역복지망와 연계해 대상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먼 친척보다 이웃사촌이 낫다는 속담처럼 한국전력공사가 따뜻하고 안전한 이웃사촌으로서 복지도시 남양주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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