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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아파트값 0.07%↑…영통 0.13% 최고 상승률

등록 2025.03.29 14:06:41수정 2025.03.29 14: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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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주간 동향…장안·팔달도 소폭 오름세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03.24.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03.24. photocdj@newsis.com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 아파트값이 이번 주 0.07% 오르며 지난주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영통·팔달·장안구가 올랐고 권선구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3월 4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수원시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7% 상승하며 지난주(0.01%)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는 경기지역 전체가 2주 연속 0.00%의 보합 흐름을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수원시 4개 자치구 중에서는 영통구가 0.1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팔달구도 전주보다 0.08% 올라 강세 흐름을 나타냈고, 장안구는 0.06% 상승했다. 권선구는 전주 대비 보합(0.00%)을 기록하며 낙폭을 멈췄다.

전세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수원시 전세가격은 0.08% 올라 전주(0.01%)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특히 영통구는 0.16% 상승하며 매매뿐 아니라 전세시장에서도 강세를 이끌었다. 권선구는 0.05%, 팔달구는 0.06% 오름세를 나타냈고 장안구는 보합을 유지했다.

이번 수원시의 강세는 경기 전체 아파트 가격 흐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돋보인다. 도내 전체의 매매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보합(0.00%)을 기록했고, 전세가격은 0.04% 오르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전국적으로는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1% 하락하며 3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수도권은 0.07%에서 0.03%로 상승폭이 줄었고, 서울 역시 0.25%에서 0.11%로 둔화됐다. 전세가격은 전국 평균 0.02% 상승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도내 전체 아파트 매매 가격이 3주째 보합세를 이어가고, 전세 가격의 경우 소폭 상승한 가운데 수원은 매탄과 영통동 위주로 전세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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