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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년 전 대한독립 만세운동…용인 머내·기흥서 재현

등록 2025.03.29 19: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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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29일 열린 기흥독립만세운동 기념식 참석자들(사진=용인시 제공)2025.03.29.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29일 열린 기흥독립만세운동 기념식 참석자들(사진=용인시 제공)2025.03.29.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106년 전 독립을 염원하며 용인 주민들이 외친 만세 함성이 다시 울려 퍼졌다.

29일 수지구와 기흥구에서 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열려 선열의 독립 정신을 기렸다.



이상일 시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헌화,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인뮤직앙상블의 기념공연, 독립군가 제창과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흥3·30독립운동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도 기흥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열렸다. 기흥독립만세운동은 1919년3월30일 김구식과 대한제국 장교 출신인 김혁 등이 주도해 궐기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참석자들은 신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갈천 산책로를 따라 약 1㎞를 행진하며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용인지역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3월21일 원삼면을 시작으로 4월2일 남사면장 기습 시위 사건까지 13번에 걸쳐 일어났다. 주민 1만3200여명이 궐기해 35명이 순국했고, 139명이 다쳤다. 또 만세운동에 참여한 주민 등 502명이 붙잡히고, 65명이 옥고를 치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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