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산청산불' 10일째, 99% 진화…지리산 화선 0.4㎞ 잡는다

등록 2025.03.30 10:29:51수정 2025.03.30 11:58: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불씨 제거 위한 밤샘 진화…오늘도 '총력전'

사망 4명 등 인명피해 14명…이재민 528명

[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산청 산불 발생 10일째로 접어든 30일 오전 산불진화헬기가 시천면 구곡산 일원에서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2025.03.30. con@newsis.com

[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산청 산불 발생 10일째로 접어든 30일 오전 산불진화헬기가 시천면 구곡산 일원에서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2025.03.30. con@newsis.com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에서 산불이 발생한 지 10일째인 30일 산림당국이 주불을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이날 일출과 동시에 순차적으로 진화 헬기 50대와 진화 인력 1473명, 진화장비 213대를 투입하는 등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가용자원을 최대한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또 산불진화 헬기 조종사와 진화대원,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산불진화율은 99%다. 어제 내원 계곡을 집중 진화해 주요 화선의 대부분을 진화하고 진화인력 996명과 진화장비 201대를 투입, 남은 불씨 제거를 위한 밤새 진화작업을 진행했다.

산불 영향 구역은 1858㏊, 총 화선은 71.2㎞다. 남은 길이는 지리산 권역 0.4㎞ 정도로 추정된다.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4명, 중·경상 10명 등 총 14명이다.

[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산청 산불 발생 10일째로 접어든 30일 오전 산불진화헬기가 시천면 구곡산 일원에서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2025.03.30. con@newsis.com

[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산청 산불 발생 10일째로 접어든 30일 오전 산불진화헬기가 시천면 구곡산 일원에서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2025.03.30. con@newsis.com

이재민 대피도 장기화되고 있다. 현재 산청 동의보감촌 등 7개소에 이재민 528명이 머물고 있다. 주택 28개소, 공장 2개소, 종교시설 2개소 등 시설 83개소가 피해를 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