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차림 든든하게" 충남권 아침 '-4도'…일교차 15도 주의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31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날씨가 건조한 가운데 일교차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 남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충남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산불 등 화재 발생에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대부분 지역에서도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낮아 쌀쌀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클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권 내륙은 아침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4~1도, 낮 최고기온은 11~14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4도, 청양·부여·금산 -3도, 논산·천안 -2도, 당진·서산·아산·홍성·공주 -1도, 대전·서천·예산·세종·태안 0도, 보령 1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태안 11도, 보령·서산·서천 12도, 예산·아산·홍성·계룡·당진·청양 13도, 부여·금산·논산·천안·공주·대전·세종 14도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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