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페이스워크, 내달부터 하절기 운영연장…"1시간"

주말·공휴일 오후 9시까지 1시간 연장

야간 시간대 관광객 이용 편의 제공해

[포항=뉴시스] 포항의 관광 명소인 '스페이스워크' 하절기 운영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시간 연장해 관광객에게 야간 편의를 제공한다. 스페이스워크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2025.03.30. [e-mail]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 관광 명소인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하절기 운영 시간이 내달 1일부터 1시간 연장한다.

시는 스페이스워크 하절기(4~10월) 운영 시간을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



야간 시간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스페이스워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스페이스워크는 지난 2021년 11월 포스코가 117억원을 들여 기획·제작·설치해 시에 기부했다.

작품명은 '마치 우주 공간을 유영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뜻에서 이름을 붙였다.



국내 최초·최대의 체험형 스틸 트랙 조형물로 트랙을 걸으며 영일만의 일출·일몰, 포항제철소의 야경 등 주변 풍경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누적 관람객이 300만명을 돌파했다.

신강수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장은 "하절기 운영 시간 연장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스페이스워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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