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양자 전문가 한 자리에…韓·EU 네트워킹 포럼 열려

제1·2회 호라이즌 유럽 연구자 네트워킹 포럼

AI부터 양자과학기술까지 연달아 진행될 예정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벨기에 브뤼셀 한·유럽연합(EU) 연구협력센터(KERC) 등에서 제1·2회 호라이즌 유럽 한·EU 연구자 네트워킹 포럼이 연이어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세계 최대 다자간 연구 협력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에 준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포럼 제1회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이날부터 4일까지, 제2회는 양자과학기술을 주제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AI, 양자과학기술 분야 연구자가 직접 만나 연구 주제를 공유하고, 호라이즌 유럽 과제 공동 지원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포럼에 이어 바이오, 에너지 등 호라이즌 유럽 참여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포럼 이후 개최될 포럼 정보는 KERC 누리집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한국과 유럽 연구자간 연구 협력 네트워크가 확대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우리나라 연구자가 전략기술 확보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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