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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사업 본격 돌입

등록 2025.04.01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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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사업 참여자 모집 시작

멘토 및 튜터 지원 연령 대폭 확대

서경대가 '2025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수도권)' 사업 척수에 본격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서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경대가 '2025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수도권)' 사업 척수에 본격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서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서경대 문화예술센터는 1일 참여자 모집을 시작으로 '2025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수도권)' 사업 척수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국 5개 권역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중심이 돼 소통, 공감, 나눔, 배려의 인문가치를 기반으로 공동체 구성원 간 이해 증진 및 사회 통합을 이루는 데 목적을 둔다. 



주요 사업인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은 전문성과 인문적 소양을 갖춘 멘토와 멘티가 직접 소통해 삶에 대한 성찰과 공동체 구성원 간의 이해를 도모하는 인문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인생나눔교실 사업 10주년을 맞이해 멘토 및 튜터의 지원 연령 기준을 기존의 만 50세 이상(튜터의 경우 만 40세 이상)에서 만 20세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는 등 보다 많은 사회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변화를 꾀했다. 이에 더해 예술적 전문성을 겸비한 예술가 멘토를 일부(10% 내외) 선발할 예정이며, 멘토 3년 졸업제가 폐지됨에 따라 졸업 멘토도 본 사업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도권 지역주관처 담당인 서경대 문화예술센터는 이번 달 1일부터 약 3주간(멘티기관의 경우 약 2주간) 수도권 지역의 멘토, 멘티기관, 튜터 모집을 실시한다. 멘티의 특성과 필요에 적합한 멘토 매칭을 바탕으로 참여자 교육 등 원활한 멘토링 운영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멘토 및 튜터는 발대식과 사전교육, 멘티기관 사전답사 등의 과정을 거쳐 다양한 연령대의 멘티와 함께 오는 5월 말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총 1100회차 내외의 멘토링을 진행한다.  



서경대는 오는 하반기에 세대 통합 및 선진문화 조성을 목표로 관련 기획 사업들을 진행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양한 주제에 관한 대화를 통해 인문적 소양을 함양하는 프로그램 '대화의 발견'을 연중 2회 진행할 예정이며, 서로 다른 지역 구성원이 함께 만나 음식을 나누며 인생을 이야기하는 가치 확산 프로그램 '함께하는 인생식탁'을 '제2회 인문문화축제'와 연계해 개최하고자 추진 중이다.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민하 교수는 "올해 인생나눔교실 사업에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어온 만큼, 다양한 공동체 구성원이 서로의 삶을 나누고 공감하며 얻을 수 있는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본 사업이 지향하는 건강하고 성숙한 사회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 홈페이지(https://aec.skuniv.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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