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행, 4대그룹 회장과 경제안보전략TF 회의 "기업·정부 힘 합쳐야"
"통상위기, 기업 혼자만의 힘으로 극복할 수 없어"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4.01.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1/NISI20250401_0020755067_web.jpg?rnd=20250401113200)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4.01. chocrystal@newsis.com
한 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총리공관에서 4대 그룹 회장을 초청해 민관 합동으로 제1차 경제안보전략TF 회의를 열어 "통상위기는 결코 정부나 개별기업 혼자만의 힘으로 극복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행은 또한 "최근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은 수출 중심의 우리 경제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경제안보전략TF를 중심으로 기업과 함께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민간 네트워크를 총결집해 전방위적 아웃리치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들은 과감한 도전과 혁신의 정신을 보여줄 것"을 당부하면서 "정부는 투자와 혁신을 저해하는 장애물을 걷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첫 TF 회의는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에 앞서 민관의 역량을 결집하는 한편 미국의 관세조치 등이 우리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덕수(앞)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TF 회의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한 권한대행,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4.01.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1/NISI20250401_0020755207_web.jpg?rnd=20250401121027)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덕수(앞)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TF 회의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한 권한대행,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4.01. chocrystal@newsis.com
민간에서는 이재용 삼성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통상위기 극복에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하고 기업들도 국익 차원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세제지원 등 지원책의 조속한 마련, 대미 협상 총력 경주 등을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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