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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 등 성병, 치매 위험 높인다"…노년층 성병 확산 美 경고

등록 2025.04.02 04:00:00수정 2025.04.02 06: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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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타운(남아공)=AP/뉴시스]남아공 케이프타운의 데스몬드 투투 보건 재단 산하 마시푸멜레 연구센터에서 지난 7월23일 한 약사가 새로운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에이즈) 백신 레나카파비르 병을 들고 있다. 세계가 마침내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에이즈) 백신 개발에 가장 가까이 근접했다. 2024.12.01.

[케이프타운(남아공)=AP/뉴시스]남아공 케이프타운의 데스몬드 투투 보건 재단 산하 마시푸멜레 연구센터에서 지난 7월23일 한 약사가 새로운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에이즈) 백신 레나카파비르 병을 들고 있다. 세계가 마침내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에이즈) 백신 개발에 가장 가까이 근접했다. 2024.12.01.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미국에서 급증하는 성병이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30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은 미국 정부 데이터를 인용해 매독, 클라미디아, 헤르페스와 같은 성병이 미국 전역에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양로원과 노년층에서 성병 발병이 늘었는데 데이트 앱의 인기 증가, 성교육 부족, 의료 서비스 접근성 부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전문가들은 성병이 미국의 치매 유행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다니엘 앳킨슨(Daniel Atkinson) 박사는 "매독, 헤르페스,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와 같은 성병이 뇌로 이동해 염증과 신경세포 손상을 일으켜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의사들은 특히 노년층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성병에 걸렸거나 걸릴 위험이 있는 모든 성인에게 성 접촉을 피하거나 콘돔을 사용해 성병이 퍼질 가능성을 줄일 것을 권장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매독 20만 9000건, 임질 60만 건, 클라미디아 160만 건 이상을 포함해 미국 성인 100명 중 약 1명이 성전파 감염(STI)에 걸렸다. 

2023년에는 전년 대비 3% 증가한 240만 건의 성전파 감염이 발생했다고 보고됐다. 성병은 지난 20년간 90%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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