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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 철거작업자, 추락 일주일 만에 사망…경찰 조사

등록 2025.04.02 16: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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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 철거작업자, 추락 일주일 만에 사망…경찰 조사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도심 견본주택 해체 공사 도중 사다리에서 떨어진 60대 작업자가 일주일 만에 숨져 경찰이 조사 중이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11시20분께 광주 서구 한 견본주택(모델하우스) 해체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을 철거 중이던 60대 남성 작업자 A씨가 사다리 위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같은 달 29일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사다리 위에 올라 견본주택 내 구조물을 철거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한 높이는 바닥으로부터 1m 남짓 되는 것으로 노동 당국은 파악했다.

당초 신고를 접수한 광주 서부경찰서는 광주청 안전사고 전담 수사팀에 사건을 넘긴다.



전담 수사팀은 A씨의 자세한 추락 사고 경위와 현장 관리책임자 등의 과실 유무는 없었는지를 살펴본다. 특히 A씨의 지병 여부 등을 살펴 추락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데 집중, 형사 처벌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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