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원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 최종 선정

등록 2025.04.03 17:38: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춘천=뉴시스] 3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법무부 주관 지역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체류정책 제도인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  3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법무부 주관 지역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체류정책 제도인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법무부 주관 지역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체류정책 제도인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3일 도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광역지자체별로 유학비자(D-2)와 특정활동(E-7) 비자 중 1개 비자를 선택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2월 7일 유학비자(D-2)로 제도를 설계하여 법무부에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3월 31일 법무부 광역형 비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일 최종 선정됐다.

도 광역형 비자 시범 사업은 지역산업과 교육기관과 연계해 2025~2026년 2년간 총 770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광역비자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이에 도내 13개 대학과 협력, 반도체 등 미래산업과 관광산업 등 유관 학과 중심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집중 유치하고, 우수 인재로 양성하여 지역 내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인재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광역형 유학 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체류 요건을 크게 완화해 기존 유학비자의 경우 입학을 위해 지방 소재 대학 기준 1600만 원 이상의 재정 능력 증명이 요구되었으나 절반 줄어든 800만원 이상으로 요건이 완화됐다.

또한 입국 이후에는 매년 월 평균 62만 원의 잔고를 유지하는 조건 등으로 대체 가능하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도의 외국인 인재 유입 정책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교육·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