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능경기대회 내주 개막…41개 직종 357명 출전
4월 7~11일 5일간 서울공고 등 8개 경기장
![[서울=뉴시스] 2024년 서울기능경기대회. 2025.04.04.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4/NISI20250404_0001809507_web.jpg?rnd=20250404090110)
[서울=뉴시스] 2024년 서울기능경기대회. 2025.04.04.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시내 특성화고 학생, 산업체 근로자 등 357명이 자동차 정비, 산업용 드론 제어 등 41개 직종에서 '최고의 기능인' 자리를 걸고 기량을 뽐낸다.
서울시는 숙련기술인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2025 서울특별시 기능경기대회'를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서울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기능경기대회는 1966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입상자 797명을 배출하는 등 숙련 기술인을 발굴해 왔다.
올해 대회는 산업용 드론제어, 메카트로닉스, CNC선반, 클라우드컴퓨팅 등 41개 부문(모바일앱개발 직종은 16~18일 별도 개최)에서 열린다. 시내 기능인 357명이 출전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최종 입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2025 제60회 광주광역시 전국기능경기대회'(9월 20~26일)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직종별 1~3위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 메달이 수여되고 우수상 입상자와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직종별 1~3위, 우수상 입상자에게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직종별 1~3위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시험이 면제된다.
대회 기간 중 시민 누구나 경기장을 자유롭게 방문해 경기를 참관하고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다.
올해는 시민 대상으로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 8~9일 양일간 특성화고와 숙련 기술을 소개하고 숙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열린다.
자동차도장 가상현실 체험', '3D프린터 작품을 활용한 기계구조물 체험' 등 숙련 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약 19개 체험장을 운영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그간 서울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산업 발전과 혁신을 이끌 기술인재들을 많이 발굴해 온 만큼 앞으로도 숙련기술인 양성과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대회에 참가한 357명의 선수 모두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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