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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中·대만 기업 '단체 관광객 3100명' 유치…우도 등 탐방

등록 2025.04.08 10: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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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용두암을 둘러보는 중화권 관광객.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용두암을 둘러보는 중화권 관광객.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중화권 대형 기업의 인센티브 관광객 3100여명을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인센티브 관광은 기업이 우수 직원이나 거래처에 포상 차원으로 제공하는 단체 여행이다.

이번에 유치한 인센티브 관광객은 생명보험사인 중국인수(人壽)보험유한공사 1000여명과 대만 대표 외식기업인 왕품(王品)그룹 임직원 2100여명이다.



인수보험 직원 등은 18일부터 25일까지 8회에 걸쳐 제주를 방문해 성산일출봉, 천지연폭포 등의 유명 관광지를 관람한다.

대만 왕품그룹 유치는 지난해 11월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의 사전 협의 등으로 결실을 맺은 사례다. 13일부터 12월5일까지 23회에 걸쳐 제주를 방문한다.

왕품그룹 방문객들은 우도와 올레길 등 제주 명소를 둘러보고 흑돼지구이 등 특산물을 맛보는 일정을 소화한다.



이들을 포함해 1분기에만 16건, 5402명의 인센티브 단체 유치가 확정됐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 겸 제주컨벤션뷰로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형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성사시켰다"며 "글로벌 기업회의와 인센티브 투어 시장 선점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마이스(MICE, 기업회의·인센티브관광·컨벤션·전시) 행사 188건을 통해 15만5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y7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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