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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날아간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미래 성장 협력"

등록 2025.04.13 09:00:00수정 2025.04.13 1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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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방문…현지 금융당국과 협력방안 논의

[서울=뉴시스]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주요 국가 금융당국과 미래 성장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신한금융 제공). 2025.04.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주요 국가 금융당국과 미래 성장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신한금융 제공). 2025.04.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주요 국가 금융당국과 미래 성장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3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 회장은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카자흐스탄 금융감독원,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 등 현지 금융당국 주요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중앙아시아 금융 산업 발전 계획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근 중앙아시아가 신한금융의 글로벌 사업 요충지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현지를 직접 찾아 그룹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이번 출장길에 오르게 됐다. 

진 회장은 신한은행장 재임 시절부터 글로벌 변동성 심화에 대비해 다양한 해외 권역에서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 구축을 강조해 왔다.

지난해 신한금융은 해외 시장에서 7589억원의 손익을 달성하며 국내 금융그룹 중 최대 실적을 올렸다. 신한카자흐스탄은행은 지난해 1031억원의 손익을 내며 최근 2년간 연평균 23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중앙아시아 권역 내 신한카자흐스탄은행을 비롯해 신한파이낸스, 신한은행 우즈베키스탄 대표사무소 등 3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진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신한카드 현지 법인 신한파이낸스와의 합작법인인 아스터 오토(Aster Auto) 본사를 방문해 자동차 판매 사업 현황을 둘러보기도 했다. 카자흐스탄 내 'K-컬처' 열풍으로 알파라비 카자흐 국립대학교 내 한국 문화 관련 전시관인 '한국관' 개관 기념식과 현지 장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전달식에도 참석했다.

진 회장은 "신한금융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중앙아시아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함께 다양한 교류 확대를 통해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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