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어촌버스 7월부터 군민도 관광객도 무료"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금 20만원으로 확대

[보은=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보은군은 7월부터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농어촌버스 무상교통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보은군민은 물론 보은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이용 횟수에도 제한이 없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6월에 착수해 최근 끝낸 ‘대중교통체계 개편 및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에 따라 단계별 무상교통 시행 방안과 전면 시행 방안을 놓고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며 "단계별 시행의 단점을 고려해 전면 시행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어촌버스가 운행하기 힘든 벽지·오지 마을에는 '사랑택시'를 추가 지정할 방침이다.
군은 70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금을 확대 시행한다.
현재 군은 70세 이상 고령자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10만원(결초보은상품권)을 지급 중인데, 올해 1월 1일 이후 반납자부터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소급 지원하는 방향으로 관련 조례를 개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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