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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 "의대 정원 동결, 충북 다시 의료 불모지 내모나"

등록 2025.04.17 15: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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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유감 표명…"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책 마련하라"

김영환 지사 "의대 정원 동결, 충북 다시 의료 불모지 내모나"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17일 정부의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 동결 발표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입장문에서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대학이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도지사로서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의 현실과 절박한 여건을 반영하지 않은 채 지난해 수준으로 의대 정원을 일괄 동결한 것은 충북을 또다시 의료서비스 불모지로 내모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정부가 '지역 필수의료 인력 문제 해결'이라는 정책 기조를 흔들림 없이 유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의 지역 단위 수급 추계 때 소규모 의대에 대한 지역별 안배, 수도권-지방 간 의료 불균형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지역 의대·의료기관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지방 필수의료 인력 유치를 위한 종합 대책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규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내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논의 전과 같은 3058명으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2월 정부는 전국의 의대 정원을 2000명으로 확대하기로 하면서 충북의 의대 정원을 300명(충북대 49명→200명, 건국대 40명→100명)으로 책정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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