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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춘향제에 '누리시민제' 운영…생활인구 유입 확대

등록 2025.04.25 15: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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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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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오는 30일부터 5월6일까지 열리는 '제95회 춘향제'를 '누리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생활인구 유입과 관계인구를 확대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남원누리시민제도'는 남원에 주소를 두지 않아도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개방형 시민 제도다.



남원누리시민증을 발급받으면 공공시설(8개소) 무료 또는 감면 입장, 누리시민 가맹점 할인(78개소), 지역 행사 및 축제정보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볼 수 있다.

이번 춘향제에는 축제 현장에서 직접 누리시민제도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특히 ▲30일 개관하는 '달빛정원 피오리움' 입장료 50% 할인 ▲춘향무도회 한복 체험부스 체험료 50% 할인 ▲농특산품 시식 쿠폰 제공 ▲현장 가입자 다양한 기념품 제공 등 혜택이 대폭 확대된다.



시는 이번 춘향제를 통해 반복 방문과 정주 전환까지 이어지는 생활인구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누리시민은 관광객이 일회성 방문을 넘어 남원과의 인연을 이어가는 소중한 시작점”이라며 “춘향제를 찾은 모든 분들이 누리시민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누리시민증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춘향제 방문 이전에라도 미리 가입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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