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文정부와 싸울 정당 필요해 전광훈과 자유통일당 창당"
"전 목사, 당 따로 있어…만나본 적도 없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2차 경선 진출자인 김문수(왼쪽), 한동훈 후보가 24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채널A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2차 경선토론회 1:1 맞수 토론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2025.04.2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4/NISI20250424_0020785009_web.jpg?rnd=20250424165331)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2차 경선 진출자인 김문수(왼쪽), 한동훈 후보가 24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채널A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2차 경선토론회 1:1 맞수 토론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2025.04.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은진 신유림 수습 전병훈 수습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6일 "지나친 자유의 억압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보다 더 적극적으로 문재인 정부와 싸울 수 있는 정당이 필요해서 자유통일당을 창당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MBN 스튜디오에서 열린 2차 경선 '4강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한동훈 후보가 '전광훈 목사와 함께 자유통일당을 창당하게 된 과정을 알려달라'고 질문하자 "당시 문재인 정부의 여러가지 지나친 친북 행보와 우리 국민들에 대해 코로나 등을 빙자해서 지나친 자유의 억압 이런 부분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보다 더 적극적으로 문재인 정부와 싸울 수 있는 정당이 필요해서 창당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한 후보가 '전 목사와 함께한 자유통일당이 그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전 목사는 당이 따로 있다. 기독교 당이 따로 있다"고 답했다.
이어 김 후보는 "같이 당원이 된 건 없다"고 전했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24일 열린 채널A 토론회에서도 "저는 자유통일당과는 관계가 없다. 전광훈 목사도 만나본 적이 없다"면서 "광장의 많은 애국시민들이 태극기를 들고나와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위기를 지켜낸 행동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하고 다 함께 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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