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넥센월석문화재단, 밀양시와 함께 장학금 4000만원 전달

장학생 40명에 장학금과 장학증서

쌀 260포 기탁으로 나눔 실천

[밀양=뉴시스] KNN·넥센월석문화재단이 관내 9개 고등학교 학생 40명에게 장학금 4000만원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밀양시 제공) 2025.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KNN·넥센월석문화재단이 경남 밀양시와 함께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밀양시는 30일 시청에서 KNN문화재단과 넥센월석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지역 인재 40명에게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병중 KNN·넥센월석문화재단 이사장, 시청 관계자, 박철훈 KNN 경남본부장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KNN문화재단 장학생 10명, 넥센월석문화재단 장학생 30명이 선발돼 1인당 100만원씩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았다.

또 재단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쌀 260포를 함께 기탁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쌀은 16개 읍·면·동 복지 사각지대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밀양=뉴시스] KNN·넥센월석문화재단이 100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쌀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밀양시 제공) 2025.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KNN문화재단은 1995년 부산·경남 대표 방송사인 KNN이 전액 출자해 설립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32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문화예술 분야 후원도 이어오고 있다. 넥센월석문화재단은 2008년 강병중 이사장의 사재와 넥센그룹 출연으로 설립돼 지난해까지 총 69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강병중 이사장은 "오늘 기탁한 장학금과 쌀이 학생들에게는 미래를 향한 꿈의 밑거름이 되고,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해주신 KNN·넥센월석문화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도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이웃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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