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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가축질병진단 우수기관에 전남 시험소·고려비엔피 선정

등록 2025.12.1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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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축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 실시…구제역 등 14개 항목

[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경기 평택시 한 산란계 농장에서 2일 관계자들이 살처분 작업을 하고 있다. 2025.12.02. jtk@newsis.com

[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경기 평택시 한 산란계 농장에서 2일 관계자들이 살처분 작업을 하고 있다. 2025.12.0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가축질병 진단기술의 신뢰성을 높이고 진단 표준화를 위해 실시한 '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 결과에 따라 올해 우수기관으로 전남 동물위생시험소와 ㈜고려비엔피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지방정부 가축방역기관 46곳과 민간·대학 가축병성감정기관 25곳을 대상으로 정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정도관리란, 가축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표준시료를 배포해 그 진단 정확도를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대상 질병은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돼지열병, 브루셀라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돼지유행성설사(PED), 뉴캣슬병, 병리진단 등 14개 항목이다.

종합 평가 결과, 지방정부 가축방역기관 가운데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본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 부문에서는 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인 ㈜고려비엔피가 우수기관으로 뽑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정록 농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가축질병 진단 정도관리는 진단기관의 검사 능력 향상과 진단 표준화를 위한 필수 제도"라며 "앞으로도 표준화된 진단 체계를 구축해 가축질병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로고. (사진 = 검역본부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농림축산검역본부 로고. (사진 = 검역본부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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