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행정통합 국회 통과 청신호, 통합시장 출마 누구?
각 정당 거물급 인사 물색…여권 5~6명, 야권 2명 거론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국회의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8/NISI20251218_0021100515_web.jpg?rnd=20251218152635)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국회의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때문에 여야 정치권에선 초대 통합시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싸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출마후보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과 충남지역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수도권 과밀 해소와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청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대전충남 통합특볍법안이 국회 상임위 심의를 앞둔 상황에서 대통령이 여당의 협조를 구한 만큼 관련법안의 국회 통과 전망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이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에 통합된 초대 시장을 뽑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력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힌 점도 실제 통합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각 정당은 초대 통합시장 선거에 거물급 인사를 차출해 후보로 내세울 태세다. 여권에선 일찌감치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박정현 부여군수와 현역 의원 중에선 박수현, 문진석 의원을 비롯해 양승조 전 충남지사,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대전시장 출마를 준비해 온 허태정 전 시장도 초대 통합시장 선거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야권에서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둘 중 한 사람이 양보해 출마할 것이란 전망이 높다. 김 지사는 평소에도 큰 틀의 행정통합이 이뤄지면 자신의 기득권을 버리겠다고 한 만큼 이 시장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다.
이 시장은 최근 "김 지사나 나나 대전과 충남의 행정통합을 통해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의 초석을 놓은 심정으로 모든 욕심을 내려 논 상태"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때문에 야당에선 둘 중 한 사람이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날 대전충남지역 국회의원들은 향후 충북까지 포함한 통합 준비 기구나 특별위원회를 당내에 설치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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