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공장 화재 진화율 95~98%…붕괴 위험에 내부 진입 못해(종합)
건물 손상·철골 구조물 '열변형'…실종자 14명 수색 난항
안전진단 결과 따라 야간에라도 수색·구조 투입 진행
나트륨 2통, 폐기물 1통 별도 안전한 장소에 보관
![[대전=뉴시스] 최영민 기자=남득우 대전 대덕소방서장이 20일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부품공장 화재현장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3.20 ymcho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0/NISI20260320_0002089722_web.jpg?rnd=20260320204457)
[대전=뉴시스] 최영민 기자=남득우 대전 대덕소방서장이 20일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부품공장 화재현장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3.20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송승화 기자 = 대전 대덕구 대덕공단 내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관련, 20일 오후 8시35분께 소방당국이 3차 브리핑을 통해 수색 및 진압 상황을 설명했다.
남득우 대덕소방서장은 "현재까지 작업자 170명 중 156명의 소재가 확인됐으며 연락이 두절된 14명에 대해서는 구조를 최우선으로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인명피해는 총 55명으로 이 중 3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화재로 인한 건물 손상과 철골 구조물의 열변형으로 붕괴 위험이 높아 구조대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단계적 수색 및 구조 투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남 서장은 "현재 무인 방수차 등을 활용해 내부 온도를 낮추고 있으며 건물 설계 도면을 기반으로 정밀 수색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화재 진압은 95~98% 수준까지 진행됐고 잔불 정리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뉴시스] 최영민 기자=20일 발생한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부품공장 화재현장에서 고가 사다리차를 이용한 진화작업이 한창이다. 2026.03.20 ymcho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0/NISI20260320_0002089702_web.jpg?rnd=20260320204457)
[대전=뉴시스] 최영민 기자=20일 발생한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부품공장 화재현장에서 고가 사다리차를 이용한 진화작업이 한창이다. 2026.03.20 [email protected]
야간 수색 가능성에 대해서는 "안전 진단 결과 안전이 확보된다면 야간에도 구조대원 투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청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은 이날 오후 관계기관 합동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인명 구조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범정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현장에서는 드론을 활용해 옥상 인명 검색과 화재 상황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며 실종자 가족 지원 체계도 지자체와 협력해 운영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위험물 관리에도 주력하고 있다. 남 서장은 "나트륨 2통과 폐기물 1통을 별도 보관실에서 안전한 장소로 전부 이동시켰다"며 "추가 폭발 위험을 차단했다"고 강조했다.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휴게실과 관련해 그는 "공장 2층에 위치한 휴게실은 12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휴게시간으로 운영되고 있었다"며 "진입이 가능해지면 해당 구역을 우선적으로 인명 수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구역은 3층 주차장과 4층 옥상 부분으로 확인됐다. 남 서장은 "3층 주차장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었으나, 옥상 부분은 옥내 소화전만 설치만 돼 있어 화재 확산을 막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로 인해 해당 구역이 가장 많이 소실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불이 난 공장은 자동차와 선박용 엔진밸브를 만드는 곳으로 정확한 발화 원인과 최초 발화 지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추가 브리핑 일정을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며 실종자 가족과 긴밀히 소통하며 구조 상황을 공유할 방침이다.
![[대전=뉴시스] 강종민 기자 = 20일 오후 1시17분께 대전광역시 대덕구 문평동의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무인소방로봇이 투입되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2026.03.20.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0/NISI20260320_0021216144_web.jpg?rnd=20260320170858)
[대전=뉴시스] 강종민 기자 = 20일 오후 1시17분께 대전광역시 대덕구 문평동의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무인소방로봇이 투입되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2026.03.2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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