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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암소 수정률 높인다" 전남대, 농가 소득 증대 기대

등록 2026.03.31 10: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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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한경국립대·경북대·전북대 공동과제

[광주=뉴시스] 전남대 연구진의 AI 기술을 적용한 소 수정란 등급 판별 시스템. (사진=전남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전남대 연구진의 AI 기술을 적용한 소 수정란 등급 판별 시스템. (사진=전남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대학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소 수정란의 품질을 정밀하게 판별함으로써 축산업의 수익 구조를 개선하는 기술 상용화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전남대는 4개 대학과 공동으로 AI 기반 소 수정란 등급 판별 시스템 현장 실증 연구 과제를 한국농업기술진흥원(KGOT) 지원으로 추진한다.

이번 과제는 총 2억8800만원 규모로 인공지능 기술과 축산 분야의 융합을 통해 수정란 품질 판별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이식 성공률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성과 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는 연간 6만~7만 개 생산되는 국내 소 수정란(개당 약 25만원)의 발달 단계와 품질을 농가가 객관적으로 판별할 수 있도록 AI 기반 시스템을 실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 기존에는 숙련자 경험에 의존하던 판별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함으로써 축산 현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김대현 교수와 인공지능학부 김미수 교수가 공동연구를 통해 특허 출원한 소 수정란 등급 판별 AI 기술을 적용한다.

연구진은 각 권역별 농가에서 수정란 이미지를 활용해 등급을 판별하고, 이후 이식 결과를 바탕으로 수태율을 추적·분석함으로써 시스템의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에는 한경국립대 이준구 교수, 경북대 권우성 교수, 전북대 문준호 교수 등 4개 대학 연구진이 참여한다.

전남대는 이번 연구 성과를 축산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정착시켜 국내 축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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