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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탐지견과 1박2일 교감 여행…입양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록 2026.04.30 11: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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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탐지견 4마리 대상으로 10월17~18일 실시

[세종=뉴시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은퇴한 검역탐지견과 함께 여행하며 입양을 결정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스터 = 검역본부 제공) 2026.04.30.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은퇴한 검역탐지견과 함께 여행하며 입양을 결정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스터 = 검역본부 제공) 2026.04.30.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은퇴한 검역탐지견과 함께 여행하며 입양을 결정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검역본부는 티웨이항공, 소노펫클럽앤리조트와 함께 검역탐지견 입양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프로그램 'From 탐지견 To 반려견'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검역탐지견은 공항과 항만 등 국경지역에서 불법 반입 농축산물을 탐지해 가축전염병과 병해충 유입을 차단하는 임무를 수행하다 통상 8~9세가 되면 은퇴한다.

검역본부는 은퇴 탐지견과 훈련 탈락견에 대해 민간 입양을 추진하고 있지만, 인식 부족과 제한된 접점으로 입양 신청이 많지 않다. 이번 프로그램은 탐지견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입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1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홍천 소노펫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에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숙박과 식사, 김포공항 출발 이동 버스가 제공된다.

참여 가족은 자연 속에서 탐지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성격과 생활 습관을 직접 확인하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입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8월31일까지 검역본부 누리집과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총 4개 팀을 선발하며 최종 참가자는 9월14일 발표된다. 입양 절차를 완료한 가족이 우선 선정된다.

입양 대상 탐지견은 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해 자세히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정부는 은퇴한 국가봉사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4월부터 의료비와 사료비 등 비용의 60% 범위 내에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최명철 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검역탐지견은 국경검역을 위해 헌신한 국가봉사동물"이라며 "은퇴 이후에도 새로운 가족을 만나 제2의 행복한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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