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꽃 물결'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축제 개막
야간 달빛정원·LED 돛단배로 한여름 밤 낭만 선사
![[공주=뉴시스] 제5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현장 모습(사진=공주시).2026.06.2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6/NISI20260626_0002171254_web.jpg?rnd=20260626150114)
[공주=뉴시스] 제5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현장 모습(사진=공주시)[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 유구읍이 여름의 열기로 가득 찼다. 26일 오후, '제5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리며 3일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축제는 '유구화(花)원, 일상의 즐거움'을 주제로 오는 28일까지 이어진다.
유구천을 따라 4만3000㎡ 규모로 조성된 정원에는 앤드리스 서머, 핑크아나벨 등 19종 2만 본의 수국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형형색색의 수국 물결 속에서 관람객들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고, 곳곳에서 환한 웃음이 번졌다.
축제 첫날 저녁, 유구전통시장 주무대에서는 개막행사와 함께 '제3회 정의송 수국가요제'가 열렸다. 본선에 오른 15명의 참가자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자 관객석은 환호와 박수로 가득 찼다. 초청 가수의 축하 공연까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공주=뉴시스] 제5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현장에 사진 찍는 관람객 모습(사진=공주시).2026.06.2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6/NISI20260626_0002171256_web.jpg?rnd=20260626150211)
[공주=뉴시스] 제5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현장에 사진 찍는 관람객 모습(사진=공주시)[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주말에는 아마추어 예술인 공연과 감성적인 버스킹 무대가 준비돼 있어, 수국 정원과 전통시장을 오가는 발걸음마다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야간 체류형 콘텐츠가 강화됐다. 유구천 일원에 설치된 LED 돛단배와 경관 조명이 어우러진 '유구색동달빛정원'은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시장 광장에서는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수국 단밤 포차’가 밤 10시까지 열려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정원과 시장을 잇는 수국 전시거리와 아트 마켓, 소비 영수증 이벤트까지 마련돼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1000면의 주차 공간과 임시 화장실, 대형 그늘막을 설치하고 전기카트를 운행해 관람객 편의를 높였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유구색동수국정원의 화려한 풍경과 전통시장의 활기를 연계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공주를 찾는 모든 방문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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