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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두렵지 않았다'…원양 개척 권영호의 삶과 도전

등록 2026.11.08 14:04:30

40년 교육자 현수 한국직업교육연구소장, 책으로 엮어 출간

[수원=뉴시스] 책표지(사진=글로벌콘텐츠 제공) 2026. 11. 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책표지(사진=글로벌콘텐츠 제공) 2026. 11. 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 = 원양어업 개척자 권영호 회장의 삶과 도전, 나눔의 철학을 담은 신간 '파도가 두렵지 않았다'가 출간됐다.

40년 가까이 교육에 몸담아 온 저자 현수(전 수원하이텍고 교장·한국직업교육연구소장)는 권 회장의 삶을 한 달여간의 자료 조사로 책을 엮었다.

책은 가난으로 중학교를 중퇴한 뒤 검정고시와 기술 습득을 통해 성장하고, 26세에 최연소 기관장이 된 권 회장의 인생 역정을 담았다. 폐선 한 척을 되살려 인터불고를 일군 과정과 앙골라 원양사업, 안익태 선생의 유택을 매입해 조국에 기증한 일화 등도 소개한다.

특히 1986년 설립한 동영장학재단을 통해 40년간 1만9925명에게 21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기록은 책의 핵심 내용이다. 선원들을 위한 다국어 의료 문답지 제작과 기술 나눔 등 기술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한 사례도 담았다.

사업 과정에서 겪은 실패와 판단의 아쉬움까지 솔직하게 기록해 한 기업가의 성공담을 넘어 도전과 책임, 헌신과 나눔의 의미를 되짚는다.

저자 현수는 이 책을 통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비롯해 현장에서 기술을 익히는 청년과 기업인, 교육자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메시지를 전한다.

부록에는 권영호 회장이 직접 쓴 에세이와 기록 원문, 수훈록 등을 수록해 그의 생생한 목소리도 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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