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상황'으로 가나…경제 성장률 하향 어디까지
27일 한은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가능성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26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일대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5월 가계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넉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각 가계에 풀리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2020.05.26. radiohea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5/26/NISI20200526_0016350949_web.jpg?rnd=20200526162900)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26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일대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5월 가계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넉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각 가계에 풀리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2020.05.26. [email protected]
23일 국내외 주요기관에 따르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코로나19 장기화시 -2%대 안팎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코로나 2차 대유행이 없다면 -0.8% 성장률을 나타내겠지만, 확산세가 길어지면 -1.8%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1%로 제시한 바 있다.
한은도 올해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을 예고한 상태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7월 통화정책방향 회의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하반기 수그러들 것으로 전망했지만 오히려 가속화되면서 워스트(최악) 시나리오로 가는 우려가 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기 이전부터 성장률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본 것이다. 앞서 한은은 지난 5월 경제전망에서 '낙관 0.5%, 기본 -0.2%, 비관 -1.8%' 등 3가지 시나리오 가정별로 성장률을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2020.07.1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7/16/NISI20200716_0000564411_web.jpg?rnd=20200716110205)
[서울=뉴시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2020.07.16.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관적 전망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수출은 물론 민간소비, 설비투자 등 주요 경제지표가 다시 충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수출금액은 이달 1~20일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 감소했다.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수요 위축이 한국 수출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서울=뉴시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6일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7/16/NISI20200716_0000564303_web.jpg?rnd=20200716112626)
[서울=뉴시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6일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 속 한은의 금리동결 기조는 상당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은은 지난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75%에서 0.5%로 인하한 뒤 7월 금통위에서 동결을 택한 바 있다. 김명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경기회복 강도는 지난 5월 전망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상당 기간 부진한 모습을 이어갈 실물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지속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