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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 사전투표 둘째 날…'비요일'에도 20% 넘길까

등록 2021.04.03 05:00:00수정 2021.04.03 05: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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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2018년 넘는 9.1% 기록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722개 투표소서 실시

[서울=뉴시스]김형수 기자 = 지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청에 차려진 종로1,2,3,4가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있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3일까지 이틀간 재보궐선거 지역 722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2021.04.02.kyungwoon59@newsis.com

[서울=뉴시스]김형수 기자 = 지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청에 차려진 종로1,2,3,4가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있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3일까지 이틀간 재보궐선거 지역 722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투표율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를 뛰어넘는 9.14%를 기록한 가운데 사전투표 이틀째인 3일도 후보들의 당락을 가를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주말인 토요일이지만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사전투표율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이날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재보궐선거 지역 722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별도의 신고를 하지 않아도 거주지와 관계없이 본인의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투표소로 가면 된다. 전국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의 주소지 구·시·군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투표지가 담긴 회송용 봉투는 매일 투표가 마감된 후 후보자별 참관인 동행 아래 관할 우체국에 인계된다.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내 특별사전투표소는 6개소로 오는 3일에만 운영된다. 특별 사전투표소는 서울 중구 필동 서울 유스호스텔, 노원구 공릉2동 태릉선수촌과 한국전력인재개발원, 은평구 진관동 서울특별시 소방학교, 관악구 낙성대동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등 5곳과 부산 북구 금곡동 1곳이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전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첫날 사전투표를 마감한 결과 전국 재보궐선거 유권자 1216만1624명 중 111만216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2018년 치러진 7회 지방선거 당시 첫날 투표율인 8.77%를 넘어선 것이다. 당시 이틀간의 사전투표율이 20.14%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도 최종적으로는 20%대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 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6·4 지방선거 이후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지난해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첫날 사전투표율은 12.14%였다.

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 11.70%,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 5.45% 2014년 지방선거 4.75% 등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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