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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남북 통신선 복원 환영…한반도 평화 청신호"

등록 2021.07.27 11: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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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라인 연결 넘어 남북정상회담까지 성사되길"

[서울=뉴시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7일 브리핑에서 "남과 북은 7월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됐던 남북간 통신 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남북 양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면서 남북 간 관계회복 문제로 소통을 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단절됐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사진은 2020년 09월 16일 경기 파주시 판문점 자유의집에 설치된 남북직통연락실에서 연락관이 북측에 연락을 취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1.07.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7일 브리핑에서 "남과 북은 7월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됐던 남북간 통신 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남북 양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면서 남북 간 관계회복 문제로 소통을 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단절됐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사진은 2020년 09월 16일 경기 파주시 판문점 자유의집에 설치된 남북직통연락실에서 연락관이 북측에 연락을 취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1.07.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남북 정상의 통신연락선 복원 합의와 관련, "정전협정 68주년에 복원된 남북 핫라인 통신선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청신호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소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남북 통신선 복원 소식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1년여 만에 복원된 남북통신선 연결이 한반도 평화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핫라인 연결을 넘어 남북 회담이 성사되고 마침내 대립의 역사가 마침표 찍는 날이 앞당겨질수 있도록 당차원에서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평화는 송영길 대표 취임 초기부터 강조해온 5대 핵심 과제중 하나"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통일부 등 관계당국과 협의하며 여당 차원에서 뒷받침할 수 있는 모든 대책과 실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폭 지원을 다짐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에서 "남과 북은 7월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됐던 남북간 통신 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전한 바 있다.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은 지난해 6월9일 북한의 일방적 차단 이후 13개월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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