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병우 충북교육감 납품비리 의혹 관련자 1명 영장
선거캠프 출신에 납품업자 소개 혐의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이재수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대표 등이 18일 청주지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납품비리 의혹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2021.08.18.kipo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8/18/NISI20210818_0000810248_web.jpg?rnd=20210818125304)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이재수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대표 등이 18일 청주지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납품비리 의혹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피의자 1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주지검은 10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건설업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주지법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청주지법은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A씨는 김 교육감 선거캠프 출신인 B씨에게 납품업자를 소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A씨와 교육청 전 직원 등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와 관련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청주의 한 시민단체는 지난해 2월 김 교육감을 배임·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고발장에서 "김 교육감이 당선 후 6년간 2000억원 이상의 교육청 예산을 집행하면서 특정 업자에게 납품이 용이하도록 편의를 봐줬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400억원대 급식기구 구매 사업의 85% 이상을 공개경쟁 입찰없이 특정 업체 제안에 따라 납품하도록 밀어줬다는 요지다.
김 교육감 측은 고발인 등을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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