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북부경찰, 13~22일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 추진

남양주북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편의점을 방문해 치안 불안요소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남양주북부경찰서 제공)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를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지역순찰 강화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남양주북부경찰서 관할지역에서 발생한 범죄는 폭력이 14건, 절도 3건, 성범죄 1건으로, 폭력사건이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폭력사건 중 절반인 7건은 노상에서, 6건은 주거지 내에서 발생했으며, 명절 외부활동 중 타인과의 시비와 가족 간 다툼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경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번 추석 연휴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않고 지역에 머무르는 주민이 많을 것으로 보고 폭력사건 등 각종 범죄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에 경찰은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기 전까지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범죄안전진단 컨설팅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명절 연휴기간에는 지역치안공동체와 협력해 지역순찰 활동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또 절도와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명절 연휴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에 대해서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안정된 치안 서비스 제공에 힘쓰기로 했다.
박상경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은 “관할지역 내 30만 주민들이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내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역 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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