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사업 재공고
13일부터 23일까지 접수

이번 공고 접수기간은 이달 13일부터 23일까지이며 공고에는 선사에 10년간 12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지원 자격에는 기존 운항되던 2000t급 여객선보다 대형선박을 유치하기 위해 지원 대상 선박기준을 국내총톤수기준 2000t급 이상 카페리선, 국제총톤수 기준 3000t 이상을 동시에 충족하는 카페리선 등이 포함됐다.
앞서 옹진군은 새로운 대형 여객선을 유치하기 위해 10년간 120억원의 지원금 조건을 내걸며 3차례 공모에 나섰으나, 참여 의사를 밝힌 선사가 없거나 수가 적어 공모가 진행되지 못했다.
그러나 옹진군은 최근 연안여객 수요가 일부 회복됨에 따라 4차 공모를 실시했다.
만약 이번 재공고에서도 1개 사업자만 응모할 경우 옹진군은 업체에서 제출한 제안내용에 대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제안서 평가위원회의 평가 후 평가결과에 따라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옹진군은 신조선 건조에는 약 2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최대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백령항로에 대형여객선 운항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대형여객선 도입지원사업은 도서민의 기본적 권리인 해상교통권 보장을 위한 사업인 만큼 백령항로 대형여객선의 안정적 운항과 함께 타 항로 운항 여객선 또한 대형화를 검토하겠다”며 “도서민들의 해상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관내 해상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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