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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청 '가족과 함께하는 생물 다양성 탐사대회' 성료

등록 2021.09.16 10: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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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와 지난 7월 23일부터 약 1달 동안 실시한 ‘가족과 함께하는 생물 다양성 탐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호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 생태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코로나19 방역을 고려한 새로운 가족 단위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대전·충남·충북·세종에 거주하는 학생 가족 총 100팀을 추첨 및 선정했고 최종적으로 85가족, 340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폰 등을 이용, 탐사 기간 동안 스스로 각종 생물 종을 찾아 목록을 정리하는 등 총 3가지 과제를 수행했고 과제를 완료한 팀에게는 체험비가 지원됐다.

대회를 통해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2급인 표범장지뱀, 금개구리 등 315종이 발견됐으며 여러 온라인 매체에 소황사구와 두웅습지의 자연·생태 가치를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금강청은 관찰 및 기록된 생물 종 목록을 해당 보호지역의 생물상 변화 양상을 파악하기 위한 정기 모니터링 데이터와 비교·분석할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에게 힐링과 추억을 공유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생태체험 기획을 제공해 보람을 느낀다”라며 “참여자 설문에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보완해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소황사구, 두웅습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 참여자 총 10개 팀을 선정, 총 120만원의 상금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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