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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명 신규 확진…“단계적 일상회복 위해 접종해달라”

등록 2021.10.27 17:17:36수정 2021.10.27 19: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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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누적 확진자 3086명

[제주=뉴시스] 제주시 오라1동 한라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제주시 오라1동 한라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발생해 도내 누적 확진자 수가 3086명으로 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미접종자와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4명(3083번~3086번)이 추가됐다.

감염경로별로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자(3083번~3085번) ▲다른 지역 방문객 1명(3086번) 등이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숙소 및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 확진자 진술과 신용카드 사용 내역,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10월 들어 확진자 202명이 발생했으며, 최근 일주일(지난 21일~27일)간 4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6.43명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도 방역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도민에게 빠른 시일 내에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도는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위탁의료기관과 접종센터를 방문하면 의료기관이 보유한 백신 물량 내에서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며 “불법체류 외국인도 사전예약 없이 접종센터를 방문하면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정부가 불법체류 외국인이 접종을 완료한 경우 범칙금 면제 및 입국 규제도 유예하기로 결정해 도내 불법체류 외국인들도 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7일 오후 5시 기준 도내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62명, 격리 해제자는 3024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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