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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여객선 54개 항로 80척 운항…전남도, 특별수송대책 추진

등록 2022.01.28 11:30:24수정 2022.01.28 13: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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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객 코로나19 방역·안전 집중

【목포=뉴시스】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목포=뉴시스】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도는 설을 맞아 섬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오도록 오는 2월2일까지 6일간 코로나 방역과 함께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여객선을 이용한 승객은 10만여 명, 차량은 3만5000여 대였으나 올해는 승객은 5000여 명, 차량은 2000여 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 전체 54개 항로에 여객선 3척을 추가로 증선해 총 80척을 운항하고, 운항 횟수도 240회를 추가해 3072회로 증편하는 등 귀성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귀성객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종사자와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터미널 출입구와 여객선 승・하선장서 열화상카메라와 체온계를 활용해 발열증상자를 차단 관리한다.

객실내 취식 금지, 안전한 거리두기 확보, 주기적 환기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원천 봉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또 시군과 함께 여객선 및 터미널 등서 특별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운조합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방역상황 및 안전점검을 펼친다. 특별 수송대책반도 운영해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여객선과 터미널을 이용하는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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