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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도 성폭행 혐의 정명석 총재 영장실질심사 중

등록 2022.10.04 15:48:38수정 2022.10.04 16: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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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JMS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77) 총재에 대한 구속 여부가 4일 결정된다.

대전지법 신동준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정 총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 총재는 영장실질심사 시간 약 1시간 20분 전인 오후 1시 10분에 법원 정문을 통해 들어왔으며 남색 계열의 정장과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신도 침 변호사로 추정되는 사람들과 함께 영장실질심사 대기실로 향했다.

앞서 정 총재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신도 2명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신도 2명은 지난 3월 16일 고소장을 제출했고 정 총재는 수개월에 걸쳐 경찰 수사를 받았다.

기독교복음선교회 측은 입장문을 통해 고소장에 적힌 내용에는 모순과 허위가 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대전지검은 충남경찰청이 신청한 사전 구속영장을 지난 29일 법원에 청구했다.

한편 정 총재는 과거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아 지난 2018년 2월 출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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