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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2년 산업평화상·최고장인 각 4명 시상

등록 2022.12.07 17: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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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평화상, 대상 피케이밸브㈜ 전영찬 대표 등 4명

최고장인상, 목칠공예·선박건조 등 4개 부문 1명씩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7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및 최고장인 시상식'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수상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02022.12.0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7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및 최고장인 시상식'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수상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02022.12.07.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7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2년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및 최고장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31회를 맞은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은 노사 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노동자와 사용자를 발굴해 수여하고 있다.

영예의 대상은 전영찬 피케이밸브㈜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신용과 품질 우선의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노사 화합을 조성하고, 다양한 복지시책을 통해 노동자의 근무조건 개선과 복리후생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신용만 ㈜흥아 노조위원장은 14년 동안 무분규 사업장을 실현해 회사와 노동자가 서로 신뢰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은상을 받은 김진국 넥센 노조위원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노사가 합심해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을 주도적으로 이끌었고, 동상을 받은 임찬홍 빙그레 김해공장 노조지부장은 합리적인 노사관계 가치관을 바탕으로 대화와 협력을 통한 노사화합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산업평화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메달이 주어졌다.

‘경상남도 최고장인’은 장기간 산업현장에 종사한 기술인 중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산업발전에 기여한 숙련기술인을 선정하는 것으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74명을 선정했다,

경남도는 지난 11월 1일 목칠공예, 금속재료시험, 선박건조, 도자공예 4개 분야 최고장인을 1명씩 선정했다.

목칠공예 분야는 국내·외 사찰의 불교 공예품을 제작하고 문화재를 보존하는 데 기여한 장경호 가야공예사 대표가, 금속재료시험 분야는 세라믹 코팅층 기공율의 측정방법 표준화를 비롯해 품질 개발과 기술 향상의 공로로 김천국 두산에너빌리티㈜ 기술차장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선박건조 분야는 현장환경 개선 제안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에 기여하며 블록탑재 공법을 개선한 고성석 삼성중공업㈜ 직장이, 도자공예 분야는 대한민국 최초로 목기형의 꽃사발, 흑사발 제작과 함께 도자기 연구에 힘써온 김진량 통도요 대표가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고장인에게는 최고장인 증서 및 동판 수여와 함께 매년 100만 원씩 5년간 총 500만 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기술력을 갖춘 유능한 장인들이 계셨고, 바람직한 노사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경남이 우수한 장인들을 많이 배출하는 기능인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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