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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STX중공업·케이카(종합)

등록 2022.12.16 16: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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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STX중공업·케이카(종합)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STX중공업 = STX중공업이 현대중공업그룹 소속 한국조선해양 등의 인수전 참여로 20% 넘게 급상승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TX중공업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220원(21.18%) 뛴 6980원에 장을 닫았다. 이날 개장과 함께 단숨에 상한가로 직행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일부 되돌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을 포함한 3~4개 기업은 STX중공업 매각 예비입찰 관련 경영권 지분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당초 HSD엔진(옛 두산엔진)도 인수전에 참여한 걸로 알려졌지만 HSD엔진은 "STX중공업 인수 참여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시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파인트리파트너스와 삼성KPMG는 STX중공업 지분 마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지난 14일까지 진행했다. 매각 규모는 파인트리파트너스가 보유한 STX중공업 지분 47.81%다.

앞서 파인트리파트너스는 2018년 STX중공업 지분 66.81%를 987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현재 STX중공업 시가총액은 2123억원 수준이다.

◇케이카 =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매각 추진 소식이 알려지면서 10%대 급등했지만 확정된 게 없다는 해명에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케이카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00원 오른 1만3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1만3600원에 시작해 1만52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케이카 주가가 강세를 보인 건 한앤컴퍼니가 골드만삭스를 매각주간사로 선정하고 케이카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고 알려지면서부터다.

지난해 10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케이카는 보호예수기간 1년이 풀리면서 매각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해석됐다.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케이카 지분은 72% 수준이다.

하지만 케이카는 이날 "최대주주인 한앤코오토서비스에 확인한 결과 최대주주는 골드만삭스를 자문사로 선정해 지분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실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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