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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학부모 재능 활용 교육기부 활성화 지원

등록 2023.01.20 13: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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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나눔지기 운영…31일까지 160명 모집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학부모 재능을 활용한 교육기부를 활성화하고 학교 교육 참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2023년 학부모나눔지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학부모나눔지기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부모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교육기부를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부모 48명이 281시간을 재능기부했다.

올해는 창의보드게임 과목을 신설해 종이접기, 독서지도, 놀이교육 등 4개 분야별 40명을 모집해 학부모나눔지기 160명 양성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학부모나눔지기 신규 회원을 오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공개 모집한다.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울산 지역 학부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월부터 3월까지 과목별 24시간의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이수하면 나눔지기 활동 자격이 부여된다. 학부모나눔지기는 학교 수요처 조사 후 배정되고 오는 5~7월, 9~12월에 활동한다.

기본 교육에서는 학생과 소통 관련 수업과 함께 나눔지기 활동사례를 연수한다.

심화 교육에서는 4개 분야별로 다양한 놀이를 직접 체험해 몸으로 습득하는 과정, 질문·대화·토론 등 유대인의 교육법인 하브루타교육법 연수, 남녀노소 함께하며 정서함양과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는 종이접기, 전통놀이와 보드게임을 활용한 수학수업과 수학적 의미를 알아보는 연수 등을 진행한다.

학부모나눔지기 모집에 자세한 내용은 울산학부모지원센터나 각 학교 누리집(홈페이지)을 확인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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