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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교육특별위원회 출범…"교육 정책 역량 강화할 것"

등록 2023.02.03 1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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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특별위원회 출범식 열려…교육 개혁 고민

"尹 정부의 정책적 한계, 우리 교육에도 영향"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2.03.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가 3일 출범한 가운데 "교육 분야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교육 관련 연구가 실제로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서동용 민주당 의원은 위원회의 역할에 대해서는 "교육의 개혁과 미래 과제 완수를 위해 우리가 함께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정부의 교육 정책 방향성 대해서도 "정책, 역량 한계가 우리 사회 전반을 넘어 교육에도 영향 끼쳤다"며 각을 세웠다.

서 의원은 "만 5세 초등학교 입학을 무리하게 추진한다고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시장 자율과 규제 완화로 교육의 국가 책임과 공적 역할 촉구하는 정책들까지 속속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민정 민주당 의원은 "보통 정치권에서 교육은 항상 마이너하거나 혹은 늘 주변적인 문제 현안이 중요하다는 논리에 밀리면서 교육의 중요성이 충분히 주목받고 거기에 걸맞는 당력이 집중되지 않았다. 민주당도 거기에서 예외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주의의 충정기지로서의 교육 등이 명실상부하게 민주당 안에서 잘 채워지는 특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변 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에서는 29명의 부위원장도 활동키로 했다. 방현경, 김연수, 최무경, 임지훈, 이희자 등 교육 분야 관계자들이 부위원장으로 활동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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