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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퇴계 선비정신 깃든 안동서 청렴 배운다

등록 2023.02.07 09: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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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시 5급 승진리더과정 300명 연수

서울시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들이 안동 화회마을 부용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들이 안동 화회마을 부용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서울시 공무원 300명이 퇴계 선비정신이 깃든 경북 안동에서 청렴 교육을 받았다.

7일 안동시에 따르면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에서 교육 중인 서울시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 300명이 지난 1일부터 안동을 찾았다.

이들은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 2박3일간 머물며 선비정신을 간직한 안동의 문화유적을 체험하고 있다.

1차로 지난 1일 150명이 안동을 찾은 데 이어 지난 6일 2차 교육생 150명이 방문했다.

교육과정은 도산서원, 병산서원, 하회마을 등 주요 문화유적지 탐방을 비롯해 하회탈춤을 직접 배워보는 체험 프로그램,역사 속 청렴 이야기와 공연이 어우러진 청렴 스토리 콘서트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안동 대표 먹거리인 안동찜닭, 간고등어, 헛제삿밥 등 향토식당과 연계한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선현들의 청렴과 선비정신을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며 공직생활에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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